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과거사 청산 문제 (문단 편집) == [[독일]]과의 비교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독일/과거사 청산 문제, 문단=4)] 한국에서는 독일이 과거사 문제를 깔끔하게 청산했다는 이미지로 인해 각종 한국 매체에서 일본의 태도를 비판할 때 모범 답안으로 독일이 자주 제시된다. 그러나 후술되어 있듯 독일의 과거사 청산을 자세히 뜯어보면 대중들의 인식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 위에서 언급했듯, 독일이 나치즘을 흑역사로 여기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일본군 위안부]] 등의 전쟁범죄와 [[가미카제]], [[가이텐]] 등 인명 경시는 분명하게 흑역사로 여기고 있다. 극우 정치인들의 망언과는 별개로 일본이 제국주의 시절 [[난징 대학살]] 등의 각종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은 [[일본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견해이다. 또한 일본 정부는 [[고노 담화]]에서 [[위안부 문제|위안부]]가 일본인을 제외하면 [[한국인]]이 많았다는 점, 당사자들의 의사에 반하여 행해졌다는 점, 군의 관여 하에서 존엄에 깊은 상처를 주었다는 점, 군 당국의 요청에 의해 설영되었다는 점, 위안소의 설치와 관리 및 위안부의 이송에 관하여 군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는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렇듯 공식적인 차원에서 일본 정부는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 등을 계승한다는 태도이다. 아시아 각국이 피해를 입은 전쟁범죄들에 대해서는 [[무라야마 담화]]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즉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 일어난 반인륜 범죄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도 독일 정부도 모두 공식적으로 그 존재를 인정한다. 그리고 일본은 [[간 담화]]를 통하여 한일병합이 한국인들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주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사과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어디까지나 공식 차원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생전에 이런 담화들을 표면적으로만 계승하는 척 하기 급급했으며, 후임자인 [[스가 요시히데]] 역시 극우는 아니지만 비슷한 태도를 취했다는 점이다. [[2020년대]]에 들어 자민당 내 온건파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집권한 이후로는 일본 극우를 비롯한 역사왜곡 세력의 영향력이 많이 약해졌지만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닌데, 2023년 3월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 방일했을 때 일본의 진보 정당 [[입헌민주당(2020년)|입헌민주당]]의 대표 [[이즈미 겐타]]는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위협 비행 사건|초계기 문제]]와 [[평화의 소녀상]] 관련한 질문을 했다고 하는데, 입헌민주당은 소녀상 철거를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https://www.khan.co.kr/world/japan/article/202303172114025|#]] 또한 일본의 극우 정치인들은 [[유엔|UN]]에 강제 연행은 없었다는 망언을 내뱉으면서 고노 담화의 내용을 전면으로 뒤집는 모습을 계속 보인다. 독일은 기민련 등 주류 보수주의 정당들도 나치 관련 전쟁범죄에 대해 이런 식의 태도를 보이지 않으며, 일본과 비교해 극우 정치인들의 망언도 눈에 띄게 적다. 자국의 과거사를 대하는 양국의 태도를 비교하면, 독일은 [[나치 독일]] 때 벌어진 잔혹한 행위들을 숨기지 않고 낱낱이 자세히 밝히며 어떠한 변명 없이 자신들의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고 철저하게 교육하는 반면, 일본은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범죄 행위에 대해 언급은 하지만 비교적 성의없이 넘어가며 잘잘못에 대한 가치판단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오히려 원폭 투하 등 자국 피해에 대해서는 굉장히 자세하게 가르침으로써 은근슬쩍 피해자인 듯한 뉘앙스를 강하게 띄우는 편이다. 또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유감 성명과 별개로 일본의 극우 성향 정치인들이 과거 만행을 부정하는 발언을 하는 등 제도권 차원에서의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점도 독일과의 차이점이다. 독일은 일부 [[네오 나치]]의 소행은 있을지언정 적어도 제도권에 속한 유력 정치인이 홀로코스트를 비롯한 나치의 만행을 부정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다만 독일은 과거사를 철저히 반성했다는 주장은 어디까지나 2차 대전기에 저질렀던 전쟁범죄에만 해당한다. 식민주의 문제로 넘어가면, 독일이 과거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국가들에 지원한 경제적 원조는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받아낸 독립 축하금 및 경제 협력 발전 자금보다 미비하며 독일이 식민지에 배상한 사과는 한국이 [[일본 내각총리대신|일본 총리]]들에게 받아낸 담화만도 못한 수준이다. 독일은 자신을 패망하게 만든 미영불소 등 주요 연합국, [[폴란드]],[* 그마저도 폴란드에 대한 사과는 2차 대전과 관련한 [[나치 독일]]의 침공 및 점령에 치중되있고, 1차 대전 이전까지 120년 넘게 폴란드를 지배하고 수탈한 역사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체코]], [[네덜란드]] 등 국경을 맞댄 주변 피해국, 그리고 [[유대인]]의 모국 [[이스라엘]]에는 철저히 전향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독일 제국]] 시절 식민지배를 행한 [[독일령 동아프리카]]와 [[집시]]에 대한 사과는 상대적으로 미비한 수준이다. 헤레로 부족과 국제 인권단체와 역사가들은 유대인 대학살보다 훨씬 앞서 일어난 `독일인에 의한 최초의 인종 대량학살'인 이 사건이 제대로 조명받거나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유대인 피해자들이 홀로코스트 배상금을 받은 것처럼 오바헤레로족과 나마족 역시 같은 처우를 받는 방법 역시 고심 중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040814000400082|1백년전 잔혹한 식민통치 역사에 시달리는 독일]][[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7388110|나미비아 대학살: 독일이 여전히 비판 받는 이유]]] 독일의 제국주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열강의 후발주자였던 독일의 구 식민지가 많지 않고 식민지배 기간도 비교적 짧아서 두드러지지 않을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